격렬비도등대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
격렬비도등대 종합정비사업 착공해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임송학)은 무인도로서 우리나라 중부 최서단에 위치한 격렬비도 등대를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격렬비도등대 종합정비 사업을 ‘11년 11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격렬비도등대는 1909년 6월부터 불을 밝히기 시작하여 100년의 세월을 서해 중부권을 운항하는 선박 안전항해의 길잡이로서 어둠 속의 밤바다를 지켜왔으며, 특히 유조선 등 위험물과 대형화물선의 주요 항로상에 위치하며 어둠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중요한 등대이다.
이번 종합정비 사업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 무인화 이후 급격히 노후화가 진행된 등대시설물을 재정비하여 항로표지 기능을 강화해 항해선박에게 정확한 항로표지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산지방해양항만청은 선박통항이 빈번한 주항로상에 지속적으로 항로표지시설을 확충하여 해양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