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5주년특집:인천항 사설 항로표지 관리강화 4~31일 까지
57개사 306기 사설항로표지 관리실태 점검 및 기술지원 추진
해상공사 구역, 해저 시설물 등을 표시하기 위해 개인이나 민간 업체가 설치한 사설 항로표지 관리 실태에 대한 일제 점검이 시작됐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문해남)은 5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 달 동안 인천항에 설치된 사설 항로표지 306기 전체를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인천항 항로표지는 539기 (국유 233기, 사설 306기)에 이르고 있다.

인천항의 항로표지 중 50% 이상을 차지하는 사설 항로표지에 대한 이번 일제 점검에서는 항로표지가 제대로 기능하고 있는지, 법적 기준에 맞게 관리하고 있는지 확인할 뿐만 아니라, 항로표지 관리 방법에 대한 지도와 자체 점검을 위한 기술지원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승재 인천항만청 해양교통시설과장은 “국유 항로표지에 대한 관리와 함께 사설 항로표지에 대한 점검도 철저히 할 것”임을 밝히고, “이용자 중심의 항로표지 운영으로 인천항의 해상교통안전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