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국제여객선사 해양사고 예방 CEO 간담회실시
안전점검 선원교육강화 등 해양사고 감소효과 기대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기관,설비결함, 인적과실로 인한 국제여객선 안전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 1월 31일 주성호 제2차관의 주재로 22개 국제여객선사 CEO가 참석한 ‘여객선 해양사고 예방 간담회’를 실시했다. 항로별로는 한,중(16척), 한,일(13척),한,러,일(1척)간이다.
이번 CEO 간담회에서는 3개 여객선사의 안전관리강화 방안에 대한 발표와 ‘12년 정부에서 추진할 국제여객선 안전관리 특별대책에 대한 선사의 협조요청을 했으며, 대부분의 해양사고가 경계소홀이나 정비소홀 등 인적과실로 발생하며 여객선의 특성상 잦은 입출항과 짧은 정박시간으로 인한 선원의 피로누적이 사고의 잠재적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선사에서 정박 중 기관,선체의 정비지원과 선원의 휴식시간 및 연가 보장 등 선원복지를 강화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韓中간을 운항하는 여객선사대표들은 한,중 합작회사의 중국측 선원관리의 애로점과 선원 구인난 등을 건의하였고, 국토해양부는 한,중 해운회담과 해기사 양성확대 등을 통해 업계의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토해양부는 1월 30일에서 2월 10일까지 국제여객선사에 대한 특별점검을 강력히 실시하여 시급한 개선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는 등 여객선 안전이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국토해양부는 1월말부터 내항유조선 등 취약선박에 대한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2월중에는 내항화물선 종사자에 대한 항만별 순회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해양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