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항로표지 최적상태 5일부터 특별 점검
봄철 해빙기 항로표지시설 특별안전점검 실시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수곤)은 해빙기를 맞이해 선박 안전운항 대책으로 5일부터 항로표지시설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특별안전점검은 항로표지 236기를 대상으로 겨울철 한파와 강설 등 계절적 취약요소인 등부표 위치 이동기수 및 등명기 전원상태에 대해 집중 점검하여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시행할 계획이다.
또 유인등대와 무인등대는 해빙기로 인한 지반침하, 구조물 균열, 기계장치 이완 등 안전사고에 대비한 점검도 포함한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안전점검으로 항해 선박에게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항로표지 고장이 발생하면 무료신고전화(080-593-8282) 또는 인천해상교통관제센터에 무선으로 신고하여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