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관련기관 사고 예방 안전한 바닷길 조성한다
創刊 6주년특집: 12일 해양사고 예방 간담회 개최
創刊 6주년특집: 12일 해양사고 예방 간담회 개최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대수)은 12일 관할 내 어선 관련 지자체, 해경, 해운조합, 수협, 검사기관 등을 대상으로 어선의 사고발생 저감을 위한 해양사고 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2006년 이후 5년간 전국 해양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고 발생선박 1위는 어선이고 전체 해양사고 발생건수 중 70%(582건)를 차지하여 상대적으로 상선에 비해 사고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막대한 인명, 재산, 해양오염 피해가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어선의 등록․관리․검사․종사자 교육 등을 여러 기관에서 분리 운영하여 사고예방을 위한 역량을 집중하기 어려운 현실이었다.
이에 따라, 대산해양항만청에서는 선박 안전관리 방법을 전파·공유하고, 어선 관련 여러 기관과 통합적인 해양사고 예방 대책을 논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대산해양항만청은 어선의 사고발생 주 원인이 주의소홀 등에 따른 인적과실 기인 사고임을 강조하여, 각 기관에서 어선의 관리뿐만 아니라 어업인에 대한 지도교육을 강화하여 해양사고 발생을 최소화 해줄 것을 당부하고, 해양사고는 선박의 종류나 관계 기관의 업무 영역을 넘어서 국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이 손상되는 점을 명심하여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어선 관련 기관의 해양사고 발생 저감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확인하였고, 해양을 관리하는 중앙정부, 지자체, 관계 기관 간 적극적인 정보 공유 및 협력을 통해 관할 해역 내 해양사고 발생을 최소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