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VTS 봄철 농무기 해양사고 예방 주력

  • 등록 2012.04.13 18: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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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VTS, 봄철 농무기 해양사고 예방 주력
2012년도 관제사 도선사 간 간담회 개최해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대수)은 지난 4월 13일 대산항 봄철 농무기 대비 항만의 해상교통안전 및 관제구역 내 선박의 안전항행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관제사·도선사 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대산지방해양항만청이 '사고 없는 대산항 만들기' 일환으로 매년 분기별로 도선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도선사 간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 및 해양사고 예방 등 각종 해상안전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봄철은 계절적인 특성상 일교차가 커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여 선박의 안전항해에 지장을 주며, 특히 시정이 확보되지 않아 어구가 설치된 해역으로 진입하여 선박의 추진기에 어망이 걸려 파손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대산해상교통관제센터(대산 VTS, Vessel Traffic Service)는 농무로 인한 시정주의보 발효시 통항선을 신속히 안전한 정박지로 이동시키고, 선사 및 대리점 등 관련 업체에 SMS 문자를 통하여 시정주의보가 발효되었음을 알리고 있다. 앞으로 신청자에 대하여 기상정보 관련 SMS 문자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예정에 있으며 선박 관련 종사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 도선사는 도선업무중 선박이 통항하는 해역에 설치된 어구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대산 VTS에 전송하기로 하였다. 대산 VTS에서는 이를 분석, 통항선에 어구 위치를 안내방송하여 선박의 안전운항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사료된다.
 
항만청 관계자는 “앞으로는 해경 등 유관기관을 초청하여 상호간 업무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선박의 안전과 더불어 효율적인 항만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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