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끝단 섬 북격렬비도 본격적으로 개발
격렬비도 등대 유인화 개발위한 현장 시찰
격렬비도 등대 유인화 개발위한 현장 시찰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대수)은 21세기 동북아 물류중심 거점인 인천․평택․대산항 통항선박의 주요항로 및 국토 최서단에 위치한 북격렬비도등대를 지난 18일 현장 시찰했다.(사진:좌측부터 군산해양경찰서장, 태안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장, 대산지방해양항만청장)북격렬비도등대는 1909년 대한제국시절에 설치하였으며, 공해까지 22㎞, 산둥반도까지 290㎞ 떨어져 있어 우리 땅의 서쪽 넓이를 결정하는 지정학적 의미를 갖는 중요한 섬이기도 하다.
이번 북격렬비도 시찰은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하여 관계자 10여명이 함께함으로서 우리의 서해 영토 및 해상을 보호하는 차원에서격렬비도등대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향후 격렬비도 개발은 남해안의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탈바꿈 한 외도(관광지)를 밴치마킹하여 해양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유관기관 상주가 필요할 경우 건물을 통합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대산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앞으로 격렬비도등대를 유인화하여 서해안의 선박안전 운항을 지원하고 해상을 보호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