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태풍 볼라벤 피해 예방에 만전

  • 등록 2012.08.27 10: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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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태풍 볼라벤 피해 예방에 만전
26일 자체 재난안전 대책본부 꾸려 비상근무 돌입

한반도를 긴장시키고 있는 태풍 볼라벤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항만공사가 사고와 피해를 막기 위한 준비에 분주하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볼라벤 북상에 대비, 자체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꾸려 지난 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자연재해 대응을 담당하는 항만시설팀을 주무팀으로, 김춘선 사장과 박홍남 건설본부장이 직접 본부장과 부본부장을 맡아 대책본부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그에 따라 26일부터 업무 성격에 따라 상황반ㆍ시설반ㆍ운영반ㆍ지원반ㆍ홍보반이 편성돼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체제가 확립됐고, 상황파악ㆍ보고 및 긴급조치 태세도 갖춰졌다.

시설반은 갑문ㆍ계류시설ㆍ여객터미널ㆍ창고ㆍ장비 등 주요 항만시설에 대한 자체안전점검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인천신항과 경인아라뱃길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중이다. 운영반은 화물 및 선박보호를 위한 조치와 대책 마련에 한창이다.

IPA 관계자는 “항만 재해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해 모든 구성원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태풍 진로와 기상청 예보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며 “재해예방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사고 없는, 안전항 인천항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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