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선박 소방설비 점검 강화된다

  • 등록 2012.09.05 14: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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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선박 소방설비 점검강화
亞太지역 유럽 및 인도양 지역 60여개국 공동 실시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수곤)은 9월 1일부터 11월말까지 3개월간 외국선박의 소방설비 분야에 대한 중점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중점점검은 선박설비 중 결함지적율이 높은 선박소방분야에 대하여 중점점검 함으로써 선박 취약분야의 안전도 향상을 목적으로 하였으며, 아․태지역 뿐 아니라 유럽과 인도양지역 항만국통제 협력체에 소속된 60여개 국가가 동시에 실시한다.
 
항만국통제(Port State Control)는 자국 항만에 입항한 외국선박의 국제안전․환경․선원 관련 협약 규정의 적합여부를 점검하는 제도로, 아․태지역, 유럽, 지중해 등 9개의 협의체가 운영 중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선박내 고정식 소화장치, 화재시 탈출설비, 여객실의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에 대한 정비상태 및 방화구조의 적절성 뿐 아니라 선원들의 소화훈련 상태와 설비 작동능력에 대해서도 점검할 예정이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기간 중 중대결함이 지적된 선박은 출항정지 후 시정완료하고 출항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임을 밝히고, 선박에서 화재 예방은 물론 화재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자체능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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