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항 야간에도 안심하고 들어오세요
항로 등부표에 동기점멸장치 설치 안전운항 도움
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노진학)은 포항신항 입출항 선박의 안전한 항만 진출입을 지원하기 위해 항로 전(全)등부표(12기)에 동기점멸시스템*을 확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포항신항 항로도>

동기점멸시스템은 인공위성(GPS)을 이용하여 항로의 모든 등부표가 동시에 점등되고 소등되는 장치로 항로 시인성이 향상된다.
이는 작년에 이어 금년에 포항신항 항로 모든 등부표에 전면 확대 설치됨에 따라 항로가 마침 활주로처럼 인식되어 특히 야간에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운항에 크게 도움이 된다.
또, 금년 말까지 포항신항 도등시설*을 기존 백열등에서 주야간 시인성이 뛰어난 대형 LED 타입으로 교체하게 된다.
도등(Leading light)은 입항 선박을 안전하게 유도하기 위해 선박의 입항 중심선을 불빛으로 표시하는 시설이다. 포항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의 입장에서 선박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항만을 드나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항로표지시설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