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항 선박통항 안전을 위한 항로 답사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대수) 해상교통관제센터는 지난 10월 8일, 관제사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초대형 원유운반선 ‘뉴 바이탈리티호‘에 승선하여 신도항로 도선점에서 대산항 SPM(계선용 부표)까지 승선체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뉴 바이탈리티(M/T NEW VITALITY)호는 총톤수 15만3808톤, 전장 321미터다.대산항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이 일주일에 1~2회씩 입항을 하고 있으며 다른 위험물 운반선이 수시로 입․출항을 하고 있는 만큼 상시 대형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현장체험훈련을 통해 도선사의 도선업무, 초대형 선박의 운용술 및 현장실무를 통하여 관제사와 이용자간의 관제구역의 이해도를 증진하였을 뿐만 아니라 해상교통관제 역량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관제사와 도선사 간에 상호 협력과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해양사고(선박, 오염 등)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항만의 효율적인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