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창조 아카데미로 창조 마인드 기른다

  • 등록 2007.11.19 11:12:09
크게보기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임직원들 사이에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이 한창이다. 삼성 창조경영 원년을 맞은 2007년 다양한 문화 학습을 통해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고 업무적 경계를 넘어 새로운 창조를 해 나가자는 캠페인이 많은 임직원들의 공감을 얻으며 확산되고 있다.


이는 창조의 시대로 불리는 21세기에는 지성과 이성, 논리와 기술 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부족한 2%를 찾아야 한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특히 그 동안 취미나 여가생활 중심의 동호회 활동과 결성에도 변화가 오고 있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은 총괄 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부터 '창조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각 분야의 마니아들이 모여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 나가는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기존 직장인 동호회가 취미 중심의 활동이였다면 '창조 아카데미'는 특정 전문 분야에 대한 매니아들의 모임으로 전자제품과는 크게 상관없어 보이는 고미술사 연구, 고구려사의 이해, 아이디어 발상 등 11개 분야로 진행되고 있다.


임직원들에게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동호회들은 고미술사 연구, 고구려사 공부, 바로크 음악의 이해 등 인문학 동호회와 발명 동호회, 아이디어 발상 동호회 등이다.


고미술사 연구 동호회에서 활동중인 권나영 연구원은 고미술사 공부를 통해 감성이 풍부해짐을 느낀다고 전하고 인문학 공부는 회사생활 속 창조적 휴식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러한 임직원들의 다양한 문화 체험 욕구에 부응해 점심시간 런치 강좌, 예쁜 글씨 만들기, 풍선 아트 등의 문화 체험 교육과 전자회사에서 체험하기 힘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특강인 멘토링 특강, 프로페셔녈 포럼, 디지털포럼 등의 특별 강좌, 아침 시간을 활용한 모닝 포럼, 퇴근 후 가벼운 이문화를 접할 수 있는 문화강좌 등 회사 주관 이문화 교육으로 자기 계발 지원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재필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