商議 ‘RFID 인증센터’ 세계 10번째 국제공인

  • 등록 2008.07.07 12: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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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 ‘RFID 인증센터’가 세계 10번째 국제공인을 따내고 개소식을 가졌다.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공동으로 구축한 ‘RFID 인증센터’가 EPC 글로벌(RFID 민간 국제표준 선도기관)이 부여하는 ‘국제공인 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 미국, 유럽 등 전세계 5개국 9개 기관에서 공인 시험기관을 운영해 왔으나 이번에 대한상의가 이를 취득함에 따라 우리도 세계 10번째로 국제공인 센터를 갖게 된 것이다.


또 7일 안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김승식 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 등 민관 관계자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이 개최됐다.


앞으로 이 센터를 통해 제조업체는 컨베이어, 입ㆍ출고 등 실제 산업 환경에 적합한 RFID 태그(tag)와 리더(Reader)를 선택할 수 있고, 납품받는 업체는 센터가 발급하는 인증서에 따라 RFID 인식률에 대해 신뢰할 수 있게 됐다.


대한상의는 “사회적 인식 고조에도 불구하고 100% 인식률이 요구되는 RFID 기술의 특성상 확산이 더디게 진행되어 왔다”고 밝히고, “국제공인을 받은 센터가 출범함으로써 이러한 불안감을 거둬내고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으로 확신했다.


김승식 상의 유통물류진흥원 원장은 “센터가 RFID 확산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서 기술의 산업화를 촉진하고, 국제기준에 부합한 성능 시험을 제공함으로써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RFID 기술은 전자칩에 정보를 내장하고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비접촉방식으로 이를 식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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