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그룹이 연세대학교 부속 한국해로연구회에 1억원 추가 기부를 실시, 현재까지 10억원의 발전기금을 지원했다.
대한해운은 29일 연세대학교 총장실에서 이진방 대한해운 회장, 김창식 대한해운 사장, 김한중 연세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해양산업 발전과 고 이맹기 회장이 역점부문으로 강조했던, 해로연구회 기금마련을 위해 1억원 기부증서 전달 행사를 가졌다.
해로연구회는 해상의 교통 및 운송로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1981년 외무부 산하기관인 외교안보연구원에 사무국을 두고 설립되어 국내 주요대학은 물론 외교통상부, 해양수산부, 산업자원부, 해군 등의 정부기관과 다양한 전문가들로 회원을 구성하여 해상수송로의 안전보장, 해운물류 등 해양과 관련된 폭 넓은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대한해운 이진방 회장은 이날 "해운산업 제반에 대한 인적-물적자원의 꾸준한 지원을 통해, 현재 세계 6위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 해운업을 한단계 격상된 5위권 안으로 진입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