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출시 4주만에 애니콜 햅틱2 10만대 판매 돌파

  • 등록 2008.10.23 11: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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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후 4주 만에 10만대 돌파하는 폭발적 판매 기록 수립
전작인 햅틱1을 뛰어 넘어 올해 최고 히트 모델 예감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디자인이 인기 비결


삼성전자의 올 하반기 국내 전략모델인 '애니콜 햅틱2'가 출시 한 달도 안되어 1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베스트셀러 햅틱1의 판매 속도를 넘어서는 신기록이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25일(목) 출시한 '애니콜 햅틱2(SCH-W550/SCH-W555/SPH-W5500)'가 출시 이후 일 개통수 3,500대를 기록하며 4주째인 22일(수)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햅틱2의 이같은 판매 성과는 전작인 햅틱1이 5주 만에 10만대를 판매한 것보다 1주일 이상 빠른 속도로, 올 상반기 국내 휴대폰 시장의 최대 히트 모델인 햅틱1에 이어 또 하나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등극'을 예고하는 것이다.


이런 폭발적인 반응은 지난달 말 애니콜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햅틱2 출시 이벤트에서 이미 예견된 바 있다. 햅틱2를 최초 구매하기 위해 17시간을 기다리는 진풍경과 함께 준비됐던 물량이 30분 만에 소진되는 등 새로운 햅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


햅틱2는 사용자가 직접 진동을 제작할 수 있는 '나만의 햅틱', 최대 16기가 대용량 메모리, 500만 고화소 카메라 등 첨단 기능과 감성적인 UI의 프리미엄 풀터치스크린폰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햅틱폰의 높은 인지도에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디자인이 인기의 비결로 보인다"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햅틱2의 인기를 지속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주 토요일(18일) 코엑스 익스피리언스 갤러리에서 미녀 마술사 노병욱과 함께 하는‘햅틱2 매직쇼' 행사를 열어 '위젯 매직'과  '스케치 매직' 등 햅틱2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한 마술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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