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개척단 파견 등 총 34회 15억원 지원
글로벌 경기침체의 장기화 조짐에 따라 지역중소기업수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수출마케팅 확대, 수출보험료 지원 등 수출지원 대책 적극 마련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15억원의 2009년도 중소기업 해외마케팅지원 사업을 확정 시행키로 했다. 지원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12회 6억원, 국제박람회,전시회 참가 16회 7억원,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 5회 2억원이다.
주요업종으로는 지역 전략산업인 조선기자재 및 기계부품 6회, 자동차 부품 3회, 신발 3회, IT 6회, 생활용품 및 기타 종합품목 16회 등 모두 34회에 걸쳐 지원된다.
2009년도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은 원 달러 환율상승 등으로 해외사업비가 20%~30% 증액되었고 신발해외마케팅지원은 순수시비만 지원 등의 요인으로 전년대비 횟수로는 9회 정도 줄어들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략업종인 조선기자재, 기계,자동차부품, 신발 등의 국제적 상품 홍보를 위해 아시아,유럽 조선기자재 전시회, 독일 하노버기계박람회, 중동,디트로이트,파리 자동차 박람회 및 뒤셀도르프 신발 박람회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에서 직접 마케팅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위해 일본,중국,미주지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해 유력바이어들을 부산으로 초청 상담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08년도 부산지역 수출은 고유가, 원자재 상승 및 글로벌경기 위축 등 열악한 수출 여건에도 불구하고 조선기자재, 기계부품 등 전략업종의 호황과 수출시장 다변화로 전년 대비 0.8% 증가하였지만, 2009년도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실물경제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수출시장의 둔화가 예상되면서 부산 중소수출기업도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부산시는 글로벌 경기침체의 장기화 조짐에 따라 지역중소기업수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수출마케팅을 보다 확대하고 수출보험료 지원 등 수출지원대책을 적극 마련하여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