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용신어촌 체험마을 여름 개장

  • 등록 2009.05.06 10: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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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태안군 용신어촌체험마을 조성사업이 내달 완료를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금년 여름 피서객을 대상으로 어촌체험장을 개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용신마을은 태안읍에서 안흥항을 연결하는 도로변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연포해수욕장과 채석포항이 있고, 어촌체험장은 해안선이 육지 깊숙이 들어온 만에 위치하고 있어 갯벌자원이 풍부하고 또한 하늘 높이 쭉 뻗은 해송림, 원안해수욕장 등 여름철 가족단위 관광객이 선호하는 체험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용신마을 어촌체험장에서는 ▲조개채취 ▲갯벌생물관찰 ▲갯벌조개류 ▲별자리 관찰 등 생태관찰 시설과 ▲어구 만들기(조개 채취기) ▲낚시 ▲정치망 ▲횃불어업 등의 체험 ▲해수욕장 활동 ▲해양레포츠 등의 레크레이션 ▲어촌민박활성화를 위한 전통 민속놀이 음식 만들기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도는 수변데크 2층 700㎡와 해안 산책로설치 및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세족장, 간이화장실, 종합안내판 등을 설치하여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다는 계획이다.


道 관계자는 앞으로 운영성과를 분석하여 관광객들 수요가 늘어나고 어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마을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어촌체험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어촌체험마을은 주 5일제로 인한 여가시간의 증대와 경제적 여건이 향상되면서 관광활동에 대한 욕구가 증대되고 있어, 도시민에게 휴식 공간 제공은 물론 어가의 어업외 소득증대와 더블어 고령화로 피폐되어 가는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남도는 2001년부터 어촌체험마을을 조성하여 서천 월하성 마을 등 현재 7개소가 완료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2007년 125천명의 관광객이 찾아 체험시설 이용 및 지역 특산품 판매 등으로 30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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