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은 ‘수산자원조성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11월 1일부터 어업인에게 수산자원조성사업에 대한 이해와 정보를 본격적으로 서비스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자원 증강 사업의 하나로 지난 71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11개 시·도에 인공어초시설사업 및 수산종묘방류사업에 관한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는 인공어초어장관리조사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연안 낚시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보다 풍부한 어초어장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를 제공되는 수산자원조성정보는 1970년대부터 시설된 인공어초 위치와 상태, 어초를 중심으로 서식하고 있는 어류, 부착생물 등의 동태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들 자료는 첨단장비로 수중 촬영한 바다 속 어초시설 모습과 어류나 어초 표면의 생물 서식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또한, 수산자원조성시스템은 자치단체와 수산연구소의 자원조성정보관리 시스템의 기능을 개선해 자료 활용도를 높이고 편의성을 증대하였으며, 인공어초와 종묘방류 등 자원조성 사업의 조사 성과물은 지속적으로 자원조성정보시스템에 반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특히 웹서비스를 통해 어초시설과 수산종묘방류 등의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어촌 활성화를 도모하여, 귀어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국립수산과학원은 인공어초어장의 사후관리정보와 수산종묘방류에 대한 자료를 보완·구축해 나가는 한편 국민들의 자원조성사업에 대한 이해와 정보를 높이기 위한 홍보를 꾸준히 펼쳐나가는 동시에 국민이 바다를 이용하고 가꾸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대국민서비스를 증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