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청,삼성SDI 등 6개기업 1만여명과 제주산갈치로 단체급식실시
울산해양청은 8월부터 추진 중인 어민돕기 바다사랑 어업인사랑 수산물단체급식운동 2단계 사업을 9월 22일 마무리 했다.
6월 제주에서 생산된 은갈치 소비에 어려움이 있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모슬포수협에서 울산해양청으로 은갈치 소비촉진을 위한 협조요청을 하여, 8월 30일부터 바다사랑 어업인사랑 수산물 단체급식운동 2단계 사업을 시작하여, 9월 22일까지 삼성SDI 등 6개기업 1만여명의 임직원들과 제주산 은갈치 약 1.3톤을 이용하여 단체급식을 실시했다.
울산청은 4월부터 수산물 대량수입, 지속적인 어가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을 돕기 위해 바다사랑 어업인사랑 단체급식운동을 전개하여, 1단계 사업으로 6월까지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 등 9개 기업 10만 여명과 함께 정부비축수산물을 이용한 단체급식을 실시했으며, 8월부터 9월 22일까지 2단계 사업을 마쳤다.
울산해양청장(박종국)은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한 끼라도 우리 수산물을 먹어주자 라는 취지로 실시한 단체급식운동이 울산기업들에게 확산되고 있어, 어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10월부터 3단계 사업을 실시하여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또 다른 지역과 기관으로 확산하여 실질적인 수산물 소비촉진 운동으로 승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