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 인도네시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연구용역 수주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이용우 사진)은 10월 4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로 부터「여수프로젝트 인도네시아 연안 및 소도서 환경취약성 지도 작성 연구」용역을 정식으로 수주했다.
이 용역은 인도네시아 재해위험 지역인 North Jakarta 및 Thousand Islands에 대한 재해 및 환경취약성 평가와 지도 작성을 통해 체계적인 위험 관리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2010년 10월부터 2011년 9월까지 1년간 수행된다.
여수프로젝트는 여수세계박람회 유치과정에서 정부가 국제사회에 약속한 해양과 환경분야의 대 개도국 공적개발원조(ODA)로 기후변화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 개도국의 시급한 연안의 환경문제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용역수행으로 해양부문 기후변화사업영역을 확장하고, 대 내, 외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 할 것”이라 말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2008년부터 해양부문 기후변화대응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고, 올해에는 연안 적응시스템 구축사업, 해양기후변화 인식증진, 개도국 지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8월 16일에는 개발도상국가들의 기후변화 적응역량 강화 및 국내기업의 새로운 사업기회 확보를 위해 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와 Letter of agreement(LOA)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