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의 기복과 형상이 뚜렷하게 나타나
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최창섭)는 서해안 대청도 서측 해역에 대해 정밀해저지형조사 결과 해저암반이 다수 존재해 해저의 기복과 형상의 변화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9월 대청도 인근 어민들에 의해 전해져온 갈매기턱, 중턱, 턱받이, 세턱, 문닫이 등 5개소의 미확인 천소에 대한 정확한 위치, 수심 등 해저형상을 해양조사선 황해로호와 멀티빔음향측심기 등 최첨단 조사장비를 동원, 3차원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조사해역의 주위 평균수심은 70~81m이나 수심 28.9m~61m의 주위보다 현저히 돌출된 해저천소(암반)의 존재가 다수 확인됐으며, 특히 턱받이라 불리는 위도 37-44-35.34, 경도 124-29-34.00 위치해역은 수심 28.9m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된 해양정보는 신속히 항해통보 조치와 해도에 반영해 항해자들에게 최신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청도 서측 천소 현황
위 치 |
수심(m) |
저 질 |
비 고 |
37-47-16.01N.,124-22-53.84E |
30.2 |
R(바위) |
갈매기턱 |
37-45-45.59N.,124-25-13.43E |
49 |
〃 |
중 턱 |
37-44-35.34N.,124-29-34.00E |
28.9 |
〃 |
턱받이 |
37-38-32.79N.,124-28-39.30E |
59 |
〃 |
세 턱 |
37-39-28.35N.,124-28-16.50E |
61 |
〃 |
〃 |
37-39-50.07N.,124-29-10.94E |
61 |
〃 |
〃 |
37-39-49.51N.,124-38-35.54E |
42 |
〃 |
문닫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