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아치섬 동삼혁신도시 일대서 해양환경 정화활동
한국해양대학교(총장 오거돈)는 오는 29일 오후 3시 부산 영도구 아치섬과 동삼혁신도시 일대에서 교직원과 학생이 주축이 돼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에는 부산지방해양항만청과 영도구청, 해양환경관리공단, SMS특수구조단, 해군 3함대 소속 부산항만방어전대, 부산해양경찰서 등에서도 공동으로 참여해 조류에 밀려온 쓰레기와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오물 등을 수거하고 수중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사진:해양환경 정화활동 지역 안내도>
한국해양대 관계자는 “부산의 관문이자 물류유통의 중심지인 아치섬 주변이 각종 쓰레기 등으로 황폐화가 심각하다”며 “총학생회 및 각 단과대학 학생 간부들의 자발적 요청과 더불어 캠퍼스 주변 해양환경과 자연경관을 푸르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대는 매년 방학기간을 활용한 해양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해양환경개선을 위한 활동에 적극 앞장서도록 하고 있으며 영남씨그랜트사업단을 중심으로 한 각종 프로그램 마련으로 소속 학생 및 지역민들이 해양에 대한 자발적인 보존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