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카페리협회 어려운 청소년 돕기 협약 체결

  • 등록 2011.11.11 16: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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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카페리협회 인천지역 어려운 청소년 돕기 인천광역시와 지원 협약 체결


인천항을 기점으로 중국항을 오가는 한중카페리업체들이 인천광역시 구 군 등 지자체 청소년을 대상으로 승선체험 활동을 겸한 중국 현지 견학 켐페인을 이달부터 추진키로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인천시 10개 각 군수,구청장과 윤수훈 (사)한중카페리 협회장 등, 9개 카페리 선사 대표는 오는 11월 16일 10시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1선사 1군 구 자매결연 및 지원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이같은 협약에 의해 카페리업체들은 인천지역 어려운 청소년을 대상으로 카페리 승선체험과 중국지역 견학을 실시하여 해양의식을 고취토록 하고, 인천항에 기항하는 한중카페리선사의 지역 사회에 대한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상호간 지원협력을 강화키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인천시를 비롯한 각 군 구와 카페리 업체는 상호 협의하여 매년 300명 내외의 청소년을 선정하여, 약 4일에서 7일간 카페리 선박의 선내견학 및 승선체험, 양국 항만(대련, 단동, 영구, 진황도, 천진, 연태, 위해, 석도, 청도, 연운항 등)과 중국지역의 산업시설 및 역사 유적지 견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각 카페리 선사는 여객운임, 숙식,숙박비, 비자편의 등을 지원하고, 참가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각 군,구와 카페리선사의 담당직원 각 1명 이상이 동행하여 책임 인솔할 계획이며, 향후 각 군,구와 카페리 선사는 인천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이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꿈과 희망을 품고 미래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도록 금년 11월부터 프로그램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한중카페리협회는 우선 인천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프로그램을 시범 추진한 후, 앞으로 한중카페리 선박이 기항하는 평택시와 군산시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카페리 승선체험 및 중국지역 견학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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