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지역 김 양식 형태의 획기적 전환계기 될 터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해남해양수산사무소는 송지면 내장리와 화산면 송평리 2개소에 김 육상채묘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27일 시운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육상채묘시설건립은 김 우량품종 양식단지 조성을 위해 작년에 이어 2006년도 국고 보조사업으로 추진되어, 단일지역 전국 최대 김 생산지인 해남의 김 양식 형태를 획기적으로 전환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신설된 시설 2개소는 채묘용 물레 13대와 냉동망 보관시설과 관리사와 실험실을 갖추고 있으며, 약 2500책의 김 포자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다.
한편 육상채묘방식은 기존의 해상채묘방식에 비해 해황변화와 기상여건의 영향을 덜 받을 뿐 아니라 적은 노동력이 소요되며, 채묘와 육묘관리가 안정적이다.
특히, 냉동망을 활용할 경우 동일한 양식면적에서 2모작이 가능하여 단위생산량을 배가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해남해양수산사무소 관계자는 “갯병발생 피해나 홍수출하로 인한 수급불안정 등 김 양식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육상채묘방식을 통해 예측 가능한 양식으로 전환하여야 한다”며, “지속적인 기술 지도로 육상채묘와 냉동망 확대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