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어촌, 부산 다대포

  • 등록 2006.11.16 09: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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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절경 몰운대·다대포 해수욕장, 겨울 철새로 장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어촌관광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겨울 바다의 절경과 함께 낙조가 아름다운 다대포 어촌계를 소개했다.

  

다대포는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조용하고 아늑한 마을로 낙동강 하구 최남단에 위치해 있다. 해수욕장은 곱고 부드러운 흰 모래사장과 함께 경사가 완만해서 가족 피서지로 인기가 있으며, 약 3km 떨어진 곳에 있는 몰운대(沒雲臺)는 주변 바다와 산이 어우러져 천혜의 절경을 이룬다.

  

또한 다대포는 조선시대에 다대포진(多大浦鎭)이라 해서 압록강변의 만포진(滿浦鎭)과 함께 국방의 요충지를 이루던 곳으로, 이곳 아미산(峨嵋山)의 응봉(鷹峰)에는 당시 봉화를 올렸던 봉수대가 남아 있는 등 사적이 있어 관광명소로도 유명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다대포 해수욕장 인근의 대마등, 사자도, 장자도 섬을 가득 매운 갈대와 함께 수많은 철새들이 날아와 장관을 이룬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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