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노인전문요양원·평택해양청 모두 Win-win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24일 어업인이 정성껏 기른 양식전어를 구입하여 수원과 화성에 소재한 노인전문요양원인 '성지원과 화성요양원'에 전달하여 수산물을 통한 훈훈한 이웃사랑을 전달했다.

가을전어는 영양가가 높고 고소하여 옛날부터 어르신들이 즐겨 드시던 음식이라 더욱 의미가 있으며, 최근에 경기하락 등으로 수산물의 소비가 침체되어 어업인이 애태우는 가운데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를 통하여 노인요양시설에 계신 노인들에게 드실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어업인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요양원의 어르신들에게는 가을철 별미와 건강을 주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전어구입은 업무혁신 우수성과로 받은 자체 포상금을 이용하여 의미 있고 보람된 곳에 사용하게 되어 직원들의 기쁨이 더욱 컸으며 앞으로도 수산물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