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夏季특집:자연재해대비 양식장관리요령 책자 발간
적조, 태풍, 고수온 등 자연재해 발생 시 대비책을 담은 관리요령이 발간됐다.
국립수산과학원(부장 손상규)은 자연재해로 부터 수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자연재해 대비 양식장 관리 요령’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에 ▲적조 ▲고수온 ▲냉수대 ▲집중호우(저염분) ▲태풍 및 폭풍 등 이상해황 발생시 양식생물과 양식시설물에 대한 적정 관리요령을 담았다.
또 책자는 수산피해가 나타나지 않도록 양식장(육상, 가두리, 축제식, 외해 등)의 양식생물 및 시설 관리 방법 등을 현장에서 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쉽게 만들었다.
또한, 재해 피해조사·보고 및 복구지원 요령과 어업피해발생신고서 등의 내용도 함께 담았다. 발간된 책자는 상시 휴대가 가능해 피해 상황별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담당자 및 어업인 등에 배부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 고수온 및 저수온, 적조, 태풍 등 이상해황이 빈번하게 발생해 양식생물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자연재해로부터 해마다 수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수산피해는 약 6백 억 원에 달한다. 수산과학원 양식관리과 신윤경박사는 “재해발생시 본 책자를 활용해 빠르게 대응해 수산피해 최소화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