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합사료사용 의무화 대비 사료 생산 전문가 간담회 개최

  • 등록 2013.11.19 12: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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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합사료사용 의무화 대비 사료 생산 전문가 간담회 개최

배합사료 사용 의무화(법제화)에 대비한 배합사료 품질개선 및 안전성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배합사료 제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사료연구센터(포항시 소재)는 오는 11월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고품질 배합사료 생산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간담회에 배합사료 생산업체의 전문가 1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료생산 전문가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현재 국내 배합사료의 품질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생산 공정상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 및 향후 배합사료 품질 개선 방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사료의 방사능과 유해물질 안전성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 할 예정이다.

또한, 간담회 둘째 날에는 배합사료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생산 전문가들의 현장경험을 공유하게 될 것이다. 2016년부터 ‘배합사료 사용 의무화’ 법제화가 추진됨에 따라 향후 배합사료에 대한 수요는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배합사료 사용 경험이 부족한 양식어업인들은 여전히 배합사료 품질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어 배합사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가 마련됐다.

사료연구센터 김강웅 박사는 “배합사료 법제화가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양어용 배합사료의 품질향상과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번에 논의된 결과들이 사료 생산현장과 배합사료 정책에 반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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