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현장에서 펼쳐질 창조경제 기대한다

  • 등록 2013.12.26 10: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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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현장에서 펼쳐질 창조경제 기대한다
27일 어촌창조포럼 발족 "정책대안 제시하는 민간주도 연구네트워크로 발전할 것"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어촌을 창조경제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민간 주도 연구모임인 ‘어촌창조 포럼’이 발족됐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가 후원하고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주관하는 이 포럼은 27일 오후 2시 대전 유성호텔 그랜드볼룸 회의장에서 첫 세미나를 갖는 데 이어 내년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어촌창조 포럼은 어촌현장에 바로 적용될 수 있는 어촌정책 발굴을 목적으로 산업계‧학계 등의 전문가 30여 명, 어업인 13명에 초청인사 등을 포함해 모두 50여 명 규모로 운영된다.
 
‘어촌을 창조경제 공간으로!’ 라는 주제로 열리는 27일 첫 세미나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승우 연구위원이 ‘어촌, 창조경제 공간이 될 수 없나?’는 제목의 기조발표를 하고 ‘어촌관광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엄서호 경기대 교수) ‘어촌의 6차산업화 전략’(한국국제대 손은일 교수) 등 소주제 발표도 이어진다. 관광경영학회 김창수 회장 주재의 ‘어촌을 창조경제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도 진행된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연구 활동이 진행될 어촌창조 포럼은 어촌개발, 어촌관광, 어촌 6차산업화의 3개 분과로 운영될 계획이다. 연중 2~3차례 전문가 발표 및 토론회,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 개발, 새로운 아이디어 제시 등의 활동도 수행한다.
 
해양수산부는 포럼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보를 교류하고 어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등 현장중심의 자발적인 연구 활동을 벌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어촌창조 포럼은 산‧학‧연‧민‧관이 어촌을 새로운 창조공간으로 만들자는 공통 목표를 갖고 서로 소통하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모임이 될 것”이라며 “여기서 논의된 내용을 가급적 바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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