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 장애인 리프트카와 보행보조기 전달식 가졌다

  • 등록 2006.12.19 15: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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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가 19일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흥석, 이하 전남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에서 사용될 장애인 리프트 차량 및 보행보조기 등을 기증해 소외된 이웃들의 체감온도를 높였다.

  

광양제철소는 작년 12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남 공동모금회에 5억 원의 성금을 기부해 장애인 리트프카 6대와 보행보조기 1400대, 복지시설 이동차량과 어르신 일자리 찾아드리기 지원금으로 전달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전달되는 장애인 리프트카 6대는 광양시 중마동에 소재한 광산 특수어린이 집을 비롯해 5개의 전남지역 장애인 시설에서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며, 보행보조기 1400대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마음대로 다닐 수 없었던 전남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돼 희망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특히, 장애인용 리프트카의 경우 간단한 조작만으로 휠체어를 탄 채 자동차에 오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해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차에 타고 내릴 때 겪는 어려움 때문에 외출이 쉽지 않았던 휠체어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혈압과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과 핫 팩 등을 갖추고 있어 물리치료는 물론, 한방진료와 가족상담 등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이동 복지관 차량 1대를 광양시 노인복지회관에 전달해 최소한의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체감 복지를 높여줬다.

  

아울러, 건강하고 보람된 노후를 기원하기 위해 대한노인회 완도지회, 여수시니어클럽, 목포시니어클럽, 이랜드하당 노인복지회관, 나주시 노인복지회관에 어르신 일자리 찾아드리기 지원금을 전달해 사랑과 희망의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본보기로 자리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은 박흥석 전남공동모금회장과 권흥택 광양시 부시장을 비롯해 허남석 광양제철소 소장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제철소 이노베이션센타(소본부) 7층 상황실에서 진행되며, 해당시설에 장애인용 리프트카와 보행보조기 등을 전달하고 직접 시연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해 12월‘희망 2006 이웃사랑 캠페인’에서 10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으며, 이중 지정 기탁금 5억 원 해당하는 부분을 전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주관해 사업 및 수혜자 선정을 마치고 전달하게 된 것이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상생(相生)’의 바람직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나누고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폭넓고 세심하게 펼치며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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