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LED조명 이젠 바다로 간다

  • 등록 2014.08.26 17: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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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LED조명 이젠 바다로 간다
 

선박의 유류비 절감에 효자노릇을 하는 최신 LED 집어등 제품 모두를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동해수산연구소(강릉시 소재)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 LED & Display 전시회에 참가한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LED 관련 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각종 세미나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동해수산연구소(소장 박종화)의 주관으로 (사)한국LED보급협회와 5개 회원사에서 해양수산용 LED 조명 공동 전시관을 설치,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09년부터 개발되어 수과원 승인을 받은 LED집어등 및 작업등과 최신의 해양수산용 LED조명 10여개 모델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수산과학원은 선박의 동요에도 안정적인 광확산형 300W급 고출력 오징어채낚기용 LED집어등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광효율이 와트당 100루멘에 이르는 고효율 제품으로 해상 환경과 조업조건에 맞춘 공랭식 광확산형 집어등이다.
 
그리고 어선사용에 따른 수중배광 시뮬레이션, 유류 사용량에 대한 실증자료 등 다양한 연구결과를 함께 전시한다. 또한 무전원 LED발광채낚시, 자급전원 발광부자, 미세 조류성장용 수중LED등, 사용 환경과 운용 조건에 알맞은 다양한 해양수산용 LED조명을 함께 선보여 어업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 제품들이 출시된다고 한다.

아울러 8월 28일에는 해수의 투과 특성에 따른 수중배광, 어류의 빛에 대한 생태적 반응 및 LED집어등과 관련한 국제적인 최신 동향과 신기술을 접할 수 있는 “해양수산용 LED 조명 개발과 보급을 위한 워크숍”이 개최된다.

동해수산연구소 안희춘 연구관은 “이번 워크숍과 전시회를 계기로 해양수산용 LED 조명이 최신 연구결과와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신뢰성을 확보하여 어업현장 연결될 수 있는 고효율 어업시스템으로 자리 잡고, 어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국가적인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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