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태평양참다랑어 자원회복 조치 동참
치어 어획한도량 50% 공동감축에 韓日합의해
치어 어획한도량 50% 공동감축에 韓日합의해
해양수산부는 9월1~4일 동안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북방위원회에서 태평양참다랑어의 자원회복을 위해 태평양참다랑어 치어 어획한도량 50% 감축 조치 채택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태평양참다랑어의 산란자원상태는 태평양참다랑어를 조업하지 않았던 시기 기준 4% 수준(24천여톤)으로서, 이번에 합의한 권고안의 목표가 달성될 경우 10년 후 태평양참다랑어의 자원상태가 약 7%(43천톤) 수준으로 회복되게 된다.
우리나라는 우리나라가 책임 있는 조업국으로서 국제사회의 동 감축 요구에 부응하게 되었음을 설명하고, 빠른 시일 내에 감축조치의 차질 없는 이행 및 관련 업계의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권고안은 오는 12월1~5일, 사모아에서 개최되는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 총회에서 보존조치로 상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