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물 분해가스 이용한 절단 설비 도입

  • 등록 2007.01.05 1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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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제강부가 최근 고철을 모아두는 스크랩 야드 내에 '물 분해 가스'를 이용한 절단 설비를 도입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원가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설비는 쇳물을 고체상태로 굳히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응고된 내화물과 쇳물덩어리는 물론 대형 고철덩어리까지 절단할 수 있는 설비로 작년 4월부터 8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12월 말에 준공됐다.

  

물 분해 가스는 물을 전기 분해했을 때 음극과 양극 사이에서 발생하는 수소와 산소의 혼합가스인 제3의 가스를 말하는데 브라운 가스(Brown's Gas)라고도 한다.

  

물 분해 가스를 이용하면 3초 이내에 대상물의 온도를 2,000℃ 이상으로 올릴 수 있을 정도로 기존 방식과 대비해 고효율을 자랑한다.

  

광양제철소는 이번 설비 도입으로 작업환경 개선은 물론, 생산성 향상에 의해 수억 원의 원가절감을 기대한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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