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9주년 특별대담:張 晩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
배려 소통 화합 Jumping KOEM 질적성장 도약에 역점
공단내 모든 벽을 허물어 화합으로 시너지성과 창출도
TF 발족 전략, 적합성 점검 유사기능 통합 업무 극대화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으로 도약할터
미래 성장 동력 해양산업은 청정한 해양환경 조성부터

또 그는 "권위와 명령을 앞세우는 Negative 리더십이 아닌 배려와 소통, 화합을 강조하는 Positive 리더십을 발휘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도약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평소의 경영철학을 토대로 ‘배려, 소통, 화합, 도약’이라는 네 가지 핵심 키워드를 도출해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장 만 이사장은 1일 해사경제신문 정웅묵 발행인과의 오는 19일 창간 9주년 특별대담(하단 사진)에서 이같은 소신을 밝히고 아울러 "해양환경관리공단의 조직 구성원간 작은 ‘배려’를 통해 수평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화합’의 힘을 발휘하여,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Jumping KOEM(도약)’하고 싶다"는 목표설정을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新 경영방침을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고, 내재화하기 위하여 일선 업무를 수행하는 실무자와 협력사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등 ‘배려와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공단 내 모든 벽을 허물고 ‘화합’을 통한 시너지 성과창출을 위해 ‘기능점검 TF팀’을 발족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단의 전략 적합성을 점검하고 부서별 유사 기능을 통합하여 향후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하고 "배려, 소통, 화합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과의 대담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편집자 주)

☞. 먼저 학자 출신으로 공공기관인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을 지원하게 된 동기와 취임 소감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0---저는 오랫동안 바다와 함께하며, 바다와 가깝게 살아왔습니다. 특히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30여년 넘게 해양생물, 연안생태, 적조 등 해양환경 변화의 중요 문제들과 씨름해왔습니다. 이제 국가에 대한 기여를 위해 고민하다가, 갈수록 복잡?다양해지는 해양환경문제를 더욱 깊이 있게 다루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국내에서 공단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지난 2월4일 취임에 따른 소감을 한 마디로 말씀드리자면, 맡은 책무가 무겁습니다. 지난해 공공기관 정상화 정책 이후, 정부의 공공기관 구조개혁 요구, 경제혁신 정책에 따른 기관 간 기능조정과 통폐합 등 공단을 둘러싼 외부환경이 계속해서 급변하고 있어, 앞길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도 해양환경문제가 심각한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점을 고려해볼 때, 한편으로는 공단이 오히려 도약할 수 있는 호기(好期)일 수도 있습니다. 이 시기를 기회로 삼아 공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공단 가족 모두의 힘을 합쳐 ‘Jumping KOEM!’이라고 외치고 이러한 초심을 통해 공단을 도약의 반석위에 올려 놓을 것입니다.

0--- 저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해양 분야에서 30여년 동안 근무하며 바다와 가깝게 살아왔습니다. 그동안 공단이 해양환경 보전 및 개선, 해양오염 방제, 교육, 국제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국민기업으로써 입지를 공고히 해오는 것을 관심 있게 보아 왔습니다. 이사장 취임 후, 실무를 통해 내부에서 바라본 공단은 예상보다 더 역동적이었고, 구성원들의 열정과 추진력을 보니 공단의 성장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해양환경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2008년 1월 21일 출범한 공단은 7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570여명으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해양환경 전문기관으로서 성장 발전했습니다. 현재 공단은 다양한 해양 환경조사업무와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정부의 해양보전계획 수립 및 실행의 일선에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또한 유류오염사고로 오염된 해양환경 복원은 물론, 향후 오염사고에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어촌계 방제대응센터를 건립하여 배치하는 등 기존 방제대응 시스템의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아울러, 인접국의 방제기관, 대형유류오염사고 시 보상 주체인 국제기금 등과의 업무협력을 통하여 최신 기술 및 제도를 공유하고 발전시키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부산에 위치한 교육원을 통해서는 해양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증진을 위하여 일반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방제장비 등 연구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해양은 미래성장 동력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리고 '청정한 해양환경'은 해운, 항만, 수산, 관광 등 각종 해양산업이 발전하기 위한 기본 토대입니다. 공단이 흘리고 있는 땀방울이 헛된 노력으로 끝나지 않고 최고의 해양환경관리 전문기관으로 'Jumping KOEM(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0--- 무엇보다 전 종사자들이 배려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 구성원 간 신뢰를 기초로 미래가치를 창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각 업무에 대하여 자율을 존중하되, 공동체 의식을 확산시키고 서로 협조하여 시너지효과를 창출해나갈 것입니다. 오늘날과 같은 융?복합 시대에는 소통과 공유, 협력이야말로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내는 필수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힘은 배려와 소통에서 나옵니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배려와 소통, 화합과 도약으로 함께 가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모든 업무 수행에 있어 청렴함이 우선시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렴함은 조직 생존과 발전에 있어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윤리 경영은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 요소이며, 기업 윤리를 바로 세우지 않는다면 해양의 미래가치를 창조하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도 허무한 외침에 불과한 것이 되고 맙니다. 2014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공단은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외부의 요구와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선제적으로 반부패 시책에 적극 동참하며 공단 가족 모두의 관심 속에 청렴 의식 확산이 지속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해양환경보호가 전제된 해양보전, 방제, 개발, 교육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연구능력을 보완?향상시키고 보다 융합적인 해양환경 문제 접근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해양을 통한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환경관리 전문기관으로 도약해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포부를 실현시키기 위해 무엇보다 먼저 분야별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직원 교육훈련을 통해 인적 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입니다. 더불어, 해양환경 연구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미래 해양환경을 책임질 수 있는 물적 인프라 역시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업무추진 효율성 증대를 위해 필요시에는 조직을 개편하고, 해양환경 정책을 선도하는 등 대형과제 발굴 노력을 통해 재원 확보에도 힘쓸 예정입니다.
☞. 현 해양환경관리공단의 해양환경 조사의 능력 등은 어느 정도이며 제고 방안은 무엇인지요.
0---해양환경 분야의 기초과학과 연구 조사 인프라 수준을 높이는 일은 지속가능한 발전의 시작점이며, 나아가 국가 경쟁력입니다. 이에, 저는 앞으로 해양환경 문제 전반을 본격적으로 다룰 수 있는 연구소 등 기반 시설을 탄탄히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사기반 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입니다. 더불어, 해양환경 조사?연구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추가 해양환경조사선 확보와 방사능물질감시센터 등 조사 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해양환경 분야 전문가 양성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아울러, 연구개발에만 집중하던 R&D(Research & Development)에서부터 이제는 비즈니스 전략과 연계된 연구 및 개발을 의미하는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로 한 걸음 더 나아가, 푸른 해양에서 무한한 미래가치를 창조하겠습니다. 그리고 갈수록 복잡해지는 글로벌 해양환경 변화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주변국과의 긴밀한 국제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해양환경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해양환경공단으로의 지역사회와 대 국민 인식제고에 따른 소통 등 시회 기여 활동 계획은.
0---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해양이 중요하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바다를 접하고 살아가며 공단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호흡하는 KOEM의 파트너들은 대부분 영세한 중소기업인과 어민들입니다. 저는 ‘진정성’과 ‘땀’을 가지고 파트너들과 소통하고자 합니다. 공단은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통해 지속가능한 해양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국민행복을 실현하고자 하지만, 이는 공단만의 노력만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에, 저는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 기여 프로그램을 점차 강화해나가기 위하여, 자주 만나서 열린 자세로 애로사항과 의견을 열심히 청취하고,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상호협력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또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전통적 사회공헌(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서 전사적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지역사회의 소외된 파트너들과 ‘희망 사다리’를 타고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사진:장 만 신임 이사장 (좌측에서 3번째)은 취임 후 본부장 등 임원진과 향후 도약을 다짐하는 화이팅을 하고 있다)

☞. 이사장께서 마련한 해양환경관리공단의 발전 비전과 임기 동안 꼭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0---앞으로 공단은 기존의 해양환경 보전과 개선, 방제, 교육 등 주요 사업에도 충실히 임하되, 깨끗한 해양환경을 전제로 한 신규 사업도 적극 검토하여 궁극적으로는 해양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해양공단’으로 확대 개편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속가능한 해양 개발과 연안침식 방지 및 복원, 무인도서 관리, 친환경 해양에너지 개발 등 바다를 현명하게 이용하는 신사업 발굴에 적극 노력하여 푸른 해양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국민 기업으로서 바다에서 무한한 新해양가치를 창출하고 우리나라를 해양 강국으로 이끌어가는 도약대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날과 같은 융복합 시대에는 소통과 공유, 협력이야말로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내는 필수 조건입니다. 현재 공단 가족 모두가 ‘화합’을 통한 시너지 성과 창출을 위해 ‘기능점검 TF팀’을 발족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단의 전략 적합성을 점검하고, 부서별 유사 기능을 통합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추진하여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해양환경 연구기반 확충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R&BD 기능 총괄 조직 신설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해양환경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개편하려 합니다. 아울러, 이번 조직개편에서 부서별 유사 기능이 통합됨에 따라 구성원 간 수평적인 소통의 장을 늘리고 상호존중과 신뢰, 배려를 바탕으로 화합의 힘을 발휘하는 등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나아가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해양환경 연구, 조사 인프라 수준을 고도화하는 일은 지속가능한 발전의 시작점이자, 국가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앞서 언급했듯이 해양환경 문제 전반을 본격적으로 다룰 수 있는 조사기반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해양환경조사선 및 방사능물질감시센터 등 물적 기반 확충은 물론, 해양환경 분야 전문가 양성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아울러, 연구개발에만 집중하던 기존의 R&D(Research & Development)에서 비즈니스 전략과 연계된 연구 및 개발을 의미하는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로 한 걸음 나아가, 푸른 해양에서 무한한 미래가치를 창조하겠습니다. 그리고 갈수록 복잡해지는 글로벌 해양환경 변화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주변국과의 긴밀한 국제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해양환경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해양을 통한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환경관리 전문기관으로 나아가겠습니다.
☞. 끝으로 우리나라 해양환경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이며, 그에 대한 대책과 이 기회에 해양인에게 하고 싶은 말씀을 밝혀 주십시요.
하지만 우리나라 해양환경 관리는 아직 초기단계 수준입니다. 선진국에 비해, 해양환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나, 정부 정책 및 예산 등이 미약한 편입니다. 특히 국민들의 관심이 중요합니다. 정부나 특정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해양환경을 깨끗하게 지켜나갈 수 없고 실제 해양쓰레기의 70% 이상이 육상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국민들의 관심과 노력 없이는 아무리 좋은 해양환경 정책도 ‘밑 빠진 독에 물붓기’가 되고 맙니다.(사진설명=서울 강남구 삼성로에 위치한 공단 사옥)
이제 모두가 힘을 합쳐 바다를 아끼고 사랑하며 바다의 건강을 지켜나가야 할 때입니다. 공단도 앞으로 더욱 깨끗하고 건강한 우리 바다를 만들어 신 해양가치를 창출하고 대한민국을 21세기 해양부국으로 이끌어가며, 세계 최고의 해양환경 전문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국민의 소리, 바다의 소리에 더욱 더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해양환경에 대한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제 모두가 힘을 합쳐 바다를 아끼고 사랑하며 바다의 건강을 지켜나가야 할 때입니다. 공단도 앞으로 더욱 깨끗하고 건강한 우리 바다를 만들어 신 해양가치를 창출하고 대한민국을 21세기 해양부국으로 이끌어가며, 세계 최고의 해양환경 전문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국민의 소리, 바다의 소리에 더욱 더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해양환경에 대한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해양업계는 경기 침체와 더불어 지난해 세월호 사고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동맥을 지켜나가는 해양수산인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세계 경기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가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힘은 배려와 소통에서 나옵니다. 해양수산업계의 협력이 긴요한 시기입니다. 업계의 과잉경쟁을 지양하고 화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합니다. 해운 및 항만업계는 적정 하역료를 유지하는 가운데, 물류회사와 화주 등과 함께 해외시장을 통한 진출 등 글로벌 전략도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수산업계도 대외시장 개방과 수산자원 남획 등의 문제를 이해관계자 간 소통을 통해 해결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의 수요를 충족시켜나가야 하겠습니다.
바다를 접하고 살아가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호흡하는 해양인은 대부분 영세한 중소기업인과 어민들입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진정성’과 ‘땀’으로 해양수산인이 하나로 뭉치고 파트너들과 소통해야합니다. 특히 우리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해양수산 파트너들과 ‘희망 사다리’를 타고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인 모두가 힘써야합니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배려와 소통, 화합과 도약으로 함께 가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공단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장 만 신임 이사장, 그는 누구인가
해양부국의 나아가는 도약대 역할 다 할 것 포부밝혀
30여년간 해양분야 전문적인 학자 출신 역량 발휘도

지난 2월 4일 취임(사진)한 장만 이사장은 1954년생으로 연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해양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1978년 국방과학연구소(ADD)연구원을 시작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설 해양연구소 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생물연구그룹장, 표영생물연구실장, 연안생태연구실장, 장목분원장, 남해연구소장, 정책본부장 등 해양 분야의 요직을 거치며 해양 분야 및 공공조직 운영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유하고 있다.
소신이 뚜렷한 그는 선비정신을 간직하고 있는 그는 그간 한국환경생물학회장, 한국해양환경공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가운데, 대학에서는 10여 년간 수질, 환경과학 등 겸임교수로 강의를 하고 18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해양환경 분야의 폭넓은 지식과 식견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상훈으로는 1997년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우수연구공로상) 및 2012년 과학기술훈장 웅비장 등이 있다.
이에 따라 장만 이사장은 취임 당시 “무한한 자원과 가능성을 품고 있는 해양을 쾌적하고 건강한 삶의 공간으로 가꾸어나가는 일이야말로 우리가 꿈꾸는 해양부국을 향한 기반이며, 우리 공단의 사명”이라고 말하고 “공단을 푸른 해양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국민기업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힌바 있다.
◇장 만(張晩) 주요 약력은 다음과 같다.
△1954년 10월 6일 태생 △1973. 2 중동고등학교 졸 △’78. 2 연세대학교 졸(생물학) △’85. 8 서울대학교 대학원 졸(해양학 석사) △’90. 8 서울대학교 대학원 졸(해양학 박사) △’92. 8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 Post Doctor (해양환경(적조)) △’78. 3 국방과학연구소(ADD) 연구원 △’83. 7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설 해양연구소 연구원 △’88. 3 한국해양연구원 선임연구원 △’94. 3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95. 6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생물연구그룹장 △’97. 8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표영생물연구실장 △’98. 4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안생태연구실장 △2002. 5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장목분원장 △’02. 6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장 △’08. 6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정책본부장 △’13.11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생태연구부 영년직 연구원 △’15.2.4 (현)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