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 목표해양대 명예교수 '바다와 사람' 발간하다

  • 등록 2015.06.21 23: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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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목표해양대 명예교수 '바다와 사람' 발간하다

80순을 넘긴 소포(小浦) 이재우(李再雨 사진 82) 목표해양대학교 명예교수가 외항선박 등에서 해상근무로 종사하는 선원 수급(需給)의 현안 등에 대해 '바다와 사람'이라는 책자(사진)를 발간했다.

이 책은 7년전 1998년 퇴직 기념으로 선원문제의 연구 제하의 책을 출간한데 이어 선원문제 연구 2권으로, 20세기에 들어 서면서 발생했던 여러 가지 선원문제를 담은 내용으로 저술한 것이다.
 
그는 퇴직후에도 21세기를 맞으면서 발표한 글들을 모아 이 같은 책을 발간하면서 "지난20세기 100년의 선원사회의 회고와 전망을 다루어 현 시점에서 선원문제를 생각해 보는 기저로 삼았고, 선원문제와 관련해서 연구해 온 내용을 모아 선원문제연구의 회고를 정리해서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한 것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심각하게 부상하고 있는 세계의 선원 수급의 동향과 앞으로 크게 진출할 것으로 보고 있는 중국선원의 현황과 전망을 다루어 보았다"고 말했다.

그는 바다와 사람을 생각해 볼 때 바다에서 화물을 수송하고 있는 선원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면서 이는 선원 없이 해운은 없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선원직업을 외면하는 풍조가 만연된 사회에서는 우리의 미래는 밝지 않다고 전제, 선원은 우리의 생명선을 지켜주고 있는 보루라고 강조하면서 "어느 날 갑자기 선원이 사라지고 해기 단절이 될지도 모른다. 우리 사회는 소자주의가 뿌리를 내리고 있어서 해상 직업에 종사할 젊은이들이 점차 줄어가게 될 것이기 때문에 각별한 노력 없이는 선원교육기관 입학지원자 확보는 어려게 될 것임으로, 따라서 선원직업의 매력화 방안의 하나로 선원직업과 라이프 사키을을 고려해 보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바다와 사람을 생각해 보는 데 있어서 먼저 고려할 문제인 바다의 역할이 어떻게 변하고 있고, 전세계는 어떻게 대응해 나가고 있는가, 이러한 전세계 전인류의 지대한 관심사에 대해서 다 같이 생각해 볼 기회를 갖기 위해서 21세기 해양의 역할과 바다 - 보고인가 하수구인가 제하의 글을 부록으로 실었다"고 전하고 있다.

또 "우리의 생명선인 바다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 바다와 관련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 있는 곳에서 없는 곳으로 물자를 수송하고있는 선원의 문제에 특히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이 소책자가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보람으로 여기겠다"고 말한 저자는 1933년 전주 출생으로 목포해양대학에서 평생을 해기사 양성에 열정을 쏟아온 해양분야의 큰 스승으로 평가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이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한데 이어 국제 PEN 클럽 한국본부 회원, 한국해양문학가 협회 고문 등을 역임하면서 한국항해항만학회 한국해운물류학회의 창립회원이면서, 한국해기사협회와 영국항해학회, 국제해양대학 교수 협회, 독일해사영어학회 등의 평생회원으로 여생을 보내고 있는 순수한 해양분야 학자로 평가되고 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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