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國監:선박검사원 1명이 일년에 평균 1165건 검사 철저한 검사 진행되고 있나
안효대 의원 철저하고 안전한 선박검사 위해 인력충원 시급
안효대 의원 철저하고 안전한 선박검사 위해 인력충원 시급
세월호 참사 이후 선박 안전관리가 강조되고 있으나, 선박안전기술공단의 검사인력 대비 과도한 선박수로 선박검사 안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효대 의원(새누리당, 울산동구)이 선박안전기술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공단이 검사한 선박수는 407,319척이지만 검사원은 총 162명으로 1인당 매일 4~5척, 연간 1230여척의 선박을 검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철저한 검사가 이루어지기 위해 검사원 수 확보가 우선돼야 하지만, 지난 5년간 공단의 선박 검사원 수는 6명이 증가하는데 그쳐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안효대 의원은 “특히 공단은 지난 2012년 10월부터 낚시어선에 대한 검사업무까지 담당해 검사업무가 늘어났다” 며 “ 철저하고 안전한 선박검사를 위해 대폭적인 선박검사 인력충원이 시급하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