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선원의 날’ 기념 선원세미나 성료… 선원의 가치와 산업 미래 조명

  • 등록 2025.06.18 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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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선원의 날’ 기념 세미나 성료… 선원의 가치와 산업 미래 조명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는 6월 18일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2025 선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부산항만공사와 공동으로 마련되었으며, ‘안전하고 행복한 바다’를 슬로건으로 선원의 날과 한국선박관리포럼을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는 해기인력의 중요성과 해양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으로 시작됐다. 한국해양대학교 이창희 교수는 ‘범국가 공공필수인력으로서 해기인력의 재조명’을 주제로, 김진권 교수는 ‘1국가 1해양대: 한국 해양교육의 지속가능한 항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채병근 본부장이 ‘경력단절 해기인력의 재진입 시스템 구축’을 소개하며 해기 인력의 활용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현악앙상블 클라시스의 특별공연과 함께 고려대학교 허태균 교수의 ‘한국인 선원이 만들어 온 사회적 가치와 역할’을 주제로 한 명사특강이 이어졌다.

이창민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선원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된 것은 선원의 피와 땀이 국가에 의해 처음으로 제대로 인정받은 일”이라며 “선원의 미래는 곧 선박관리산업의 미래이며, 이는 해운항만산업 전반의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부산시 심상태 해양농수산국장은 환영사에서 “부산은 선박관리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위부산 인증, 선박관리 인력 양성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선박관리업은 해운항만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핵심 산업”이라며 “해외 판로 개척과 선박관리기업 육성을 통해 업계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 영상은 6월 20일부터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유튜브 채널 및 한국선박관리포럼 홈페이지(www.ksmf.kr)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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