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2월부터 국가적 정책과제인 바다목장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바다목장사업단을 신설하고, 한국해양연구원으로부터 업무를 이관 받아 추진한다.
바다목장사업은 1998년부터 해양연구원의 총괄운영기관으로 통영, 여수, 울진, 태안, 제주해역에서 추진됐으나 국가정책 사업의 일관성 있는 추진과 효율성을 고려하여 기존의 선행연구 경험이 있는 국립연구기관인 수과원으로의 추진체계 개선이 요구되어 왔다.
이에 따라 수과원에서도 인수기획단(T/F)을 구성하여 해양연구원으로부터 다년간 축적된 바다목장사업의 행정적 및 기술적 자료를 인수받아 왔으며, 올 1월부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 전담 연구팀과 효율적 연구수행과 정책방향 수립을 위한 지원팀으로 구성된 원장직속의 '바다목장사업단'을 신설하고, 내부 직위공모에 의하여 김 윤 해양수산연구관을 신임단장으로 임명하는 등 새로운 사업에 대한 준비를 했다.
한편 수과원은 국가연구기관으로서 바다목장사업을 국가적 우위의 21세기형 선도적 사업으로 발전시켜 수산업을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며, 또한 사업수행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바다목장사업 추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제고에 힘쓰고, 어업인 소득증대와 연결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