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카페리 여객과 의료관광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등록 2017.10.31 10: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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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카페리 여객회복 대비 中 여행업계 관계자 인천항 팸투어 진행

IPA 카페리 여객과 의료관광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한-중 카페리 여객회복 대비 中 여행업계 관계자 인천항 팸투어 진행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와 공동으로 31일 오후 인천을 방문한 진인해운(주) 중국 측 주(主)거래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메디페리 팸투어단 환영 만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는 한․중 카페리 여객 회복과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인천관광공사, 인천항시설관리센터 및 인천 소재 의료기관들과 공동으로 카페리를 이용한 의료관광 상품 '메디페리(MediFerry)'를 개발했으며, 지난 7월에는 중국 산둥성 현지 홍보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현지 홍보 설명회에 대한 후속 조치로 중국 측 프로모션 관계자를 비롯한 여행상품 기획자 20여명이 메디페리 상품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인천-친황다오(진황도)를 오가는 카페리선인 ‘신욱금향’호를 타고 인천항을 방문했다.


해당기간 동안 ‘메디페리’ 팸투어단은 인천소재 대학병원의 건강검진을 실제로 체험해 보고 인천 내 피부성형외과 및 안과 등의 의료기관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개항장, 월미도, 차이나타운 및 강화도 등 인천의 주요 관광지도 둘러본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최근 시진핑 2기 정부 출범으로 한중관계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이번 팸투어가 한중 해상여행객 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공사에서도 다양한 한중카페리 상품 개발 등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인해운은 ‘신욱금향’호를 통해 인천-친황다오 (월,목(금)) 운항 서비스 주 2회 제공하고 있다. 친황다오는 중국 수도 베이징 및 중국 4대 항만 도시 중 하나인 텐진(천진)과 인접한 경제기술개발구 지정 항구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신욱금향호의 여객정원은 376명이며 선박 총톤수는 1만 2,304톤이다.

정재환 기자 folkrak@ihae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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