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에 있는 선원휴게실 환경 대폭 개선된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는 전국의 주요항만에 선원들이 언제든지 방문하여 편히 쉬어가고, 차도 마실 수 있는 선원휴게실을 운영하고 있어 선원들이 무료 wi-fi도 이용하고 당구나 탁구처럼 간단한 게임도 즐기는 등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예산을 투입하여 광양항 제품부두와 포항신항에 있는 선원 휴게실 환경을 대폭 개선하기로 하여 선박이 항만에 정박해 있는 동안 대기하여야 하는 선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그중 포항신항의 경우 해운센터 내에 있던 선원 휴게실을 항외로 나가는 관문인 포항신항 정문에 위치한 선원회관으로 이전하게 되어 선원들이 시내 관광이나 쇼핑을 위해 셔틀차량을 기다리는 동안 선원 휴게실에서 차를 마시거나 wi-fi를 이용하며 기다릴 수 있게 되었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류중빈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나라에 기항하는 내·외국인선원들의 복지를 위해서 선원회관과 선원휴게소를 전국에 확대 설치하고 내부 환경을 선진국과 비교하여도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