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티켓으로 연안여객선 승선 가능

  • 등록 2018.02.02 11: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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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티켓으로 연안여객선 승선 가능
여객선 승선절차 간소화를 통해 여객선 이용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한국해운조합(이사장직무대행 한홍교)이 여객선 승선절차 간소화를 위해 모바일 승선권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연안여객선 이용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승선권을 예매할 경우 기존에는 현장 발권창구에서 실제 승선권을 수령하여야 했으나, 이번에 구축되는 시스템을 통해 발권창구 경유 없이 개찰 및 승선단계에서 모바일 승선권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승선이 가능하게 된다.


해운조합에 따르면 동 모바일 승선권 시스템의 본격적인 시범운영은 3월1일부터 완도·여수↔제주를 운항하는 카페리운영 선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개선점 등을 보완하여 오는 9월부터 카페리선박 운영선사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2019년도 하반기부터 희망 여객선사를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인터넷을 통한 승선권 예매 활성화 및 대고객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1690만명으로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하는 등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추락했던 여객선에 대한 신뢰가 점차 회복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 발맞추어 모바일 승선권 발권시스템은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 및 섬여행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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