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노련 거제도 애광원에 사랑의 후원금 전달

  • 등록 2018.12.06 22: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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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노련 거제도 애광원에 사랑의 후원금 전달 


선원노련 정태길 위원장과 임직원 일행은 12월 6일 오전 사회복지법인 거제도 애광원을 찾아 김임순 원장에게 사랑의 후원금 300만 원과 후원품(수건 1,000장, 의류 500벌)을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정태길 위원장은 김임순 원장에게 “50여 년 전 애광원에서 운영하던 유치원을 다니며 받았던 빵과 김임순 원장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있다”며, “세월이 흘러 조금이나마 그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 오늘 다시 찾았다”고 전했다.


이에 김임순 원장은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잊지 않고 많은 분들과 함께 찾아와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거제도 애광원은 6•25전쟁 시기 거제로 피난 온 난민 중 고아들을 돌보기 위해 김임순 원장이 1952년 설립했다. 이후 지적장애인 보호와 장애인들의 치료, 교육, 재활훈련, 직업훈련 등을 담당해온 복지시설이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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