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19일부터 전국 온천수 일제히 성분 검사한다

  • 등록 2007.03.17 0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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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전국 온천이용시설 실태점검 실시
온천 전문검사기관 및 자치단체 합동 조사

  

행정자치부(장관 박명재)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온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온천전문검사기관 및 시도,시군구 합동으로 오는 3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전국의 온천이용시설 전체에 대하여 관리 실태 점검과 수질검사 등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온천 이용자에게 온천수의 수질, 성분 검사결과 및 금기증(禁忌症) 등을 입구에 게시하는지 여부, 온천시설의 위생상태, 온천의 가온(加溫),가수(加水), 약품첨가 여부, 그리고 온천 개발을 하지 않고 방치된 공 등을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하여 온천수의 수질검사 수질기준에 불합격된 이용시설에 대하여는 3개월이내 재점검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경고 또는 온천이용허가 취소 조치, 정당한 사유없이 개발하지 않고 방치된 공에 대하여는 원상회복 등 정비방안을 마련 등 온천관리를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온천이용 관리실태 점검은 일부 온천 욕탕에서 수질검사 결과 대장균이 검출되어 욕조수 기준이 미달되거나, 온천수에 유황 성분이 미비함에도 불구하고 유황온천 등으로 과대 광고를 하고 있어 온천수 이용에 대한 불신감을 조성하고 있으며 토지 지가 상승을 기대한 무분별한 토지굴착 행위가 빈발하고 굴착후 재정난 등으로 일부 장기간 방치된 온천공이 있어 환경오염 우려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전체 온천이용시설에 대한 온천이용 개발관리 실태를 총체적으로 진단하기 위하여 시도간 교차하여점검반을 편성 전수시설을 점검하고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샘플링으로 16개 온천을 지정하여 성분조사도 동시에 할 계획이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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