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국민해양안전관, 키즈풀 무료 개장

  • 등록 2025.07.16 17: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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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국민해양안전관, 키즈풀 무료 개장
7월 19일부터 한 달간 운영… 최대 150명 사전 예약제
어린이 물놀이와 해양안전 체험을 동시에



전남 진도군에 위치한 진도국민해양안전관(운영대표 김민서)이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어린이 전용 실외 물놀이 체험장 ‘키즈풀’을 무료로 개장한다. 이번 운영은 여름철 지역 아동 및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체험형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키즈풀’은 해양안전체험을 기반으로 조성된 물놀이장으로, 어린이들이 물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물놀이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심 50cm 유아풀과 80cm 아동풀로 나뉘며, 워터슬라이드·워터바스켓·돌고래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기구가 설치돼 있다. 이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안전 교육까지 결합한 복합 체험의 장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사전 예약제를 통해 1일 최대 15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예약은 진도국민해양안전관 홈페이지(www.jindo.go.kr/safety)에서 가능하며, 단체의 경우 유선전화 예약도 받는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운영도 눈에 띈다. 현장에는 인명구조요원이 상시 배치되고, 모든 운영요원들은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 교육을 사전 이수했다. 수질은 매일 점검되며, 탈의실과 취식 공간 등 편의시설도 철저히 위생·청결 관리되고 있다.

김민서 운영대표는 “진도를 찾은 가족 단위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즐겁고 안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며 “이번 체험이 아이들에게 해양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은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해상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설립된 체험형 교육시설이다. 선박 탈출, 익수자 구조, 해상 생존, 선박 기울기 체험 등 실제 해양 사고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 외에도, 지진·풍수해 대응, 소화기 사용법, CPR·AED·하임리히법 등 종합 재난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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