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신입직원과 청렴 서약 체결
청렴의식 확산 위한 생애주기별 이행계획 첫 걸음
공정·투명한 직무수행 다짐…청렴 조직문화 정착 기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7월 24일 수습기간을 마친 신입직원 11명을 대상으로 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BPA가 추진 중인 '생애주기별 청렴 이행계획'의 일환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직원의 윤리의식과 준법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BPA는 전 직원의 직급과 경력에 따라 맞춤형 청렴교육과 실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서약식은 그 첫 시작을 의미한다.
서약식에서 신입직원들은 향후 직무 수행 과정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청렴 의무를 명확히 인식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 수행을 다짐했다. 청렴 서약서에는 법과 원칙 준수, 부패행위 금지, 사적 이익 추구 금지, 이해충돌 회피, 갑질 금지 등 핵심 실천항목이 담겼다.
송상근 BPA 사장은 "청렴은 단순한 윤리규범을 넘어 공사의 핵심 가치이며, 국민이 공공기관에 기대하는 최우선 덕목"이라며 "신입직원들이 처음부터 올바른 기준과 행동을 체득할 수 있도록 제도, 교육, 실천의 세 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PA는 앞으로도 청렴문화가 단순한 형식에 그치지 않고 조직 전반에 실질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렴 이행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