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중국 위해항과 항만·해상물류 협력 강화

  • 등록 2025.08.06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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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중국 위해항과 항만·해상물류 협력 강화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8월 5일 인천항만공사 본사에서 중국 산동항만 위해항유한회사(山东港口威海港有限公司)와 항만 및 해상물류 분야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6년 체결된 기존 MOU를 기반으로, 양 항만 간 협력사업을 구체화하고 물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체결에 앞서 쑨쓰션 총경리를 비롯한 위해항 대표단은 인천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을 방문해 스마트 항만 운영과 물류 인프라 현황을 시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신규 항로 공동 개발 ▲화물·여객 수요 창출 ▲친환경·스마트 항만 구축 ▲공동 마케팅 및 설명회 개최 등 항만 운영 전반에 걸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인천항과 위해항은 정기 컨테이너선 및 카페리 항로를 보유한 주요 거점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네트워크 연계와 물동량 확대, 기업 유치 등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가 기대된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항만 간 신뢰와 협력의 상징이자, 향후 공동사업의 구체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국 해상물류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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