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시본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유통 등 마케팅 분야를 강화한 '제2기 부산 명품수산물 인증제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향후 2년 동안 부산명품 수산물 인증제 활성화를 위한 자문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5년 5월 부산명품 수산물인증제 관리지침 수립이후 시행중인 부산명품수산물 인증제는 부산지역에서 생산, 가공되는 우수한 수산물을 대상으로 엄격한 시설 및 제품의 품질기준을 정해 기준에 적합한 상품을 명품 수산물로 지정하는 제도로서 어업인에게는 판매시장 확보를 위한 계기를 제공하고, 부산의 도시이미지를 상품에 접목시킴으로써 소비자들에 대한 상품의 품질보장과 판매신장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07년 6월 현재 인증지정업체로는 간고등어 12개사, 어묵 3개사, 미역·다시마 3개사, 명란젓 4개사 등 총 22개 업체가 지정되어 있으며 지정업체의 판매액은 점진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향후 2년의 임기 동안 열심히 활동해 줄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부산명품 수산물 브랜드 정착과 본 인증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각종 전시 및 행사를 통한 홍보 및 구매상담 지원을 통해 2007년 결산과 함께 우수 인증업체를 선정하여 표창장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