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 붕어 인공종묘 70만 마리
국립수산과학원 중부내수면연구소는 7월 10일부터 7월 24일까지 내수면 생태계 자원조성과 회복을 위하여 저수지,댐호와 하천에 국내산 토종담수어인 잉어,붕어 인공종묘 70만 마리를 지역주민, 환경단체,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부내수면연구소에서 방류하는 토종담수어인 잉어,붕어는 지난 5월 초순부터 약 60일간 사육지에서 성장한 5cm 전후 크기로써 자연생태계 복원뿐만 아니라 담수어류 자원조성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내수면에서 낚시 레저활동의 국민휴식 공간 제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류 지역은 강원도 및 충남도 4개 시,군의 댐호 2개소, 저수지 5개소 등 7개소로서 7월 10일 잉어,붕어 20만 마리를 고성군 산학 저수지 등 3개소에, 7월 13일 20만 마리를 파라호에, 7월 18일 10만마리를 삽교리 저수지 등 2개소에, 7월 24일에 20만 마리를 충남도 예당호에 방류할 계획이다.
한편 중부내수면연구소에서는 매년 약 100만 마리 내외의 잉어·붕어 등 토종담수어뿐만 아니라 다슬기를 인공 종묘생산하여 하천, 저수지 및 댐호에 방류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류지역을 확대하여 내수면 자연생태계 보존 및 복원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