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공공기관 등에 인공종묘 12여만 마리 분양

국립수산과학원 내수면양식연구소에서는 인공부화기를 이용하여 생산된 우량품종의 관상어 종묘를 오는 7월 21일 학교 등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12여만 마리를 무상분양 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종묘는 우량어미를 확보, 인공수정과정을 거쳐 전량 실내에서 키운 것으로 크기는 3～5㎝이며, 품종별 분양 물량은 비단잉어 2만 5천마리, 잉어 6만마리, 붕어 3만마리 및 금붕어 2천마리이다.

이번에 무상분양을 받고자 하는 공공기관 및 공익단체에서는 7월 6일부터 7월 13일까지 내수면양식연구소에 분양 신청을 하게 되면, 분양대상자와 분양물량을 결정한 후 개별 통지한다.

 무상분양 받은 기관 및 단체의 생물사육 방법을 전달하기 위하여 내수면양식연구소의 종묘생산 사육동 및 각종 시설견학과 관상어 사육방법 · 질병예방 및 치료법 등에 대한 현장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내수면양식연구소에서는 매년 공공기관, 학교, 군부대, 노인복지관 등에 관상용 어류를 무상분양 해 왔으며, 관상어는 사람들과 친숙한 어류로 대국민 호응도가 높아 분양대상기관 확대 및 국내 고유종을 대상으로 한 관상어 상품화 연구를 통하여 우수한 종묘를 생산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