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일부터 포획 채란 모습 개방
방문자에게 연어 생태 교육장으로
국립수산과학원 영동내수면연구소에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강원도 4개의 주요하천인 양양군 남대천, 강릉시 연곡천, 고성군 북천 , 명파천에서 북태평양 먼 바다로부터 회귀해온 연어를 포획, 부화하여 새끼로 키워 내년 3∼4월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어는 바다에서 살다가 자기가 태어난 하천으로 돌아와 산란하는 모천회귀성의 어류로 일생 한번 산란하고 죽으며, 그 치어는 바다로 내려가 2∼5년 후 성어가 되어 산란하기 위해 회귀한다. 또한 연어는 평균 크기 60cm, 무게 2kg의 대형어로서, 그 신비한 생활사는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되고 있다.
한편 영동내수면연구소(전화 033-672-4180)에서는 연어 포획 및 채란 모습을 전면 개방하여 세계적인 고급 회귀 어종인 연어의 중요성을 알리고, 방문자들에게 볼거리 및 연어 생태 산 교육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